테니슨의 기도시
하나님, 깨우쳐 주십시오.
절름발이가 될 때 매달리는 법을 배우며
다리를 절 때 기대는 법을 배운다는 것을.
승리는 용감한 싸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겸손한 굴복에 있다는 것을.
그리고 이렇게 제가 자라는 것임을.
항상 더 큰 존재에게 결정적으로
패배를 당함으로
제 약함 중에 주님의 능력이 온전케 됨을
깨닫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하여 제가 약할 때마다
주님께 강하게 만들어 주실 기회를 드리게 하여 주십시오.
또한 깨닫게 하여 주십시오.
이 세상이 꿈꾸는 것보다
더 많은 일들이 기도로 이루어짐을.
이 둥근 지구 전체는 무슨 일에든
금사슬로 하나님의 발에 묶여 있는 까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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