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부엉이와 소경 이야기

yigdal(米糠) 2020. 2. 2. 13:39


    부엉이와 소경 이야기 아주 먼 옛날에 두 눈을 실명하여 앞을 못 보는 소경이 살고 있었습니다. 평생 소원은 눈 한 번 떠보았으면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소문을 들은 부엉이가 "아저씨~ 나는 밤에만 돌아다니고 낮에는 가만히 잠만 자기에 낮에는 눈이 필요하지 않아요. 낮에는 내 눈을 빌려 드릴테니 밤이면 눈을 돌려주세요." 부엉이 이미지 검색결과" 그 남자가 말했습니다. "너무나 고맙다. 밤에는 꼭 돌려 줄테니 낮에만 빌려다오. 나도 밤이면 잠만 자면 되니까 필요 없지." 부엉이가 말했습니다. "약속대로 밤에는 꼭 돌려 주셔야 합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세상이 너무나 눈부시게 보였습니다. 그 날부터 눈은 낮이면 이 남자가 밤이면 부엉이가 교대로 사용하였습니다. 부엉이 이미지 검색결과" 며칠이 지났습니다. 남자에게 욕심이 생겼습니다. "교대로 사용할 필요가 없잖아 밤이 되어도 주지 말고 도망가자." 남자는 부엉이 눈을 가지고 멀리 도망가 버렸습니다. 밤에도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러나 날이 지날수록 점점 눈이 흐려지더니 다시 앞을 못 보는 소경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시 소경이 된 남자는 더듬더듬 부엉이를 찾아 갔습니다. 부엉이 이미지 검색결과" 부엉이가 "아저씨! 왜 약속을 저버리고 도망쳤나요? 눈이 없어서 난 먹이를 찾을 수가 없어서 나는 굶고 있어요. 그러니까 내 눈이 힘을 잃어버린 것이예요." 부엉이는 이 말을 하고 기운에 지쳐서 죽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소경은 땅을 치며 후회하였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부엉이는 먹지 못하여 죽었습니다 부엉이 이미지 검색결과" 소경에겐 이제는 소문이 나서 자기에게 눈을 빌려 줄 부엉이는 없었습니다. 좋은 동반자 부엉이를 잃어버린 크나큰 아픔에 그도 울다 지쳐 죽고 말았습니다. 좋은 것을 가졌을 때, 좋은 이들을 만나고 교류할 때 눈앞의 이익보다는 서로 감싸주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지 않을까요? 부엉이 이미지 검색결과" 작금에 소중한 약속도 못 지키는 위정자! 위선으로 똘똘 뭉친 정치인들이 바로 소경인 것입니다. 소경같은 그 바보 정치인들을 우리 손으로 한번 찍었습니다. 후회할 땐 이미 늦습니다 다신 이런 실수를 4월에는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죽기 직전입니다.
    Lesiem / Justit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