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양식

일하는 날보다 쉬는 날을 적게 만드신 이유

yigdal(米糠) 2017. 7. 2. 20:25

일하는 날보다 쉬는 날을 적게 만드신 이유                  

 


 

글쓴이/봉민근


쉼과 영적 생활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법적 공휴일이나 명절 때가 되면 우리의 신앙 생활에 있어서 관심이 그 만큼 멀어지는 것 같다.

예배라던가 기도생활에 있어서 평상시와는 확연히 다르게 나태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창골산 봉서방 카페를 운영 하면서 이와 같은 현상을 더욱 실감하게 된다.


평상시에 방문하는 회원수에 약 1/2정도 밖에 방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휴가철 같은 때에는 교회에도 출석 인원이 많이 줄어든다.

물론 휴가지에서도 가까운 교회에 출석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깊이 있는 영적 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 같다.


평상시 성경을 가까이 하던 사람들도 쉬는 날이면 덩달아 성경을 멀리하게 될수 밖에 없는

환경 모드로 전환 되는 것이다.


문화생활이 발달하면 할수록 이런 현상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T.V같은것에 열중하여 보다 보면 그 만큼 기도생활이나 성경을 읽는 생활로 돌아오기가 쉽지않다.

이런 생활은 신앙의 문제만이 아니라 가족간의 대화에 단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하필이면 하나님은 왜 쉬는날에 우리로 하여금 예배케 하셨을까를 생각해 보니

우리의 영적인 타락을 막고 하나님께 가까이 하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께서 일하는 날 보다 쉬는 날이 더 적게 하신 이유 또한 우리 신앙인 들에게는 유익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더 많이 쉬고 즐기는 것을 추구한다.


물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주일이나 쉬는 날에 치우칠 수는 없다.

날마다의 삶이 주님과 함께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환경에 지배 받지 않는 신앙으로 성장해야 어떤 조건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수 있다.


가장 낮은 수준의 신앙 생활은 조건이나 환경에 얽매이는 신앙생활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 하신 하나님을 닮아가는 생활이 아름다운 믿음의 생활이다.

어느 자리에 가던지 쉴 때에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변치 말고 끊임없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생활 태도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자칫 세상 문화로 인하여 영적인 경건함이 무너질 우려가 있고 죄에 오염되어

하나님과 멀어지는 일들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앙생활 잘 하다 세상으로 간 데마나 가룟유다를 기억해야 한다.

환경과 조건의 지배를 받아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던 베드로의 일이 남의 일이 아니라

곧 나의 일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항상 깨어 있어서  주께 붙어 사는 삶이 매우 중요하다.

세상 사람과 어울리다보면 예수님의 부모들처럼 예수님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어찌보면 일하는 날보다 쉬는 날을 적게 만드신 이유는 우리영적인 생활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크신 은혜인 것이다.자료/ⓒ창골산 봉서방

 

   


주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일하기 원하실 때
주님 앞에
우리의 삶을 헌신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결단 위에
주님을 향한 충성이 더해져 가면
주의 나라는
더욱 굳건하게 서 갈 것입니다.

그러나
결단의 용기와
충성의 헌신 역시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부족한 우리를
사용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Views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