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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갈렙의 이름은? (민 14:24)

yigdal(米糠) 2016. 2. 29. 10:16

갈렙의 이름은? (민 14:24)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이 시간에 “갈렙의 이름은?”이라는 제목입니다. 모세를 도운 유명한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여호수아이고, 다른 한 사람은 갈렙입니다. 갈렙은 하나님께 칭찬 받은 온전한 믿음의 사람이고 충성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갈렙의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이름의 뜻이 무엇일까요? 알아맞춰 보세요. 힌트로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그래요. 갈렙의 이름은 개입니다. 개라는 뜻입니다. dog, 멍멍 짓는 개입니다.


갈렙이 왜 개라는 이름을 가졌을까요? 아마도 부모님이 개처럼 살라고 개라고 지어주었을 것입니다. 부모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내 강아지야"하고 부릅니다. 사랑의 애칭입니다. 그렇지만 강아지라고 이름은 짓는 걸 봤어도 개라고 이름을 짓는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자기 이름을 바꾸지 않고 자기 이름을 갈렙 개로 쓰고 살았습니다.


설교 시간에 개 이야기한다고 싫어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개도 하나님의 창조물입니다. 개에게서도 배울점이 있습니다. 갈렙이 그토록 훌륭했던 것은 개의 좋은 점을 본받아 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갈렙처럼 배워야 합니다.


1. 듣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개는 청력이 아주 뛰어난다고 합니다. 개의 청력은 3만5천Hz(헤르츠)로 소리 판별하는 능력이 사람의 8배나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개는 듣는 일을 잘합니다. 냄새 맡는 후각도 좋지만 청력이 더 뛰어납니다.


성경 롬10:17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했어요. 듣지 않고는 믿음이 생길 수 없어요. 그러므로 갈렙의 그 위대한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갈렙은 참으로 겸손한 사람입니다. 겸손히 배우고자 했습니다.


약1:19에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했습니다. 이처럼 듣는 일을 잘해야 합니다. 말하기보다 듣고 배우기를 잘해야 실수가 없습니다.


2. 의지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개와 고양이는 성격이 다릅니다. 고양이는 자립 동물이기 때문에 주인을 별로 의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개는 주인을 의지하고 따릅니다. 주인 곁에 있기를 좋아하고 따르며 주인이 오면 반가워서 펄쩍펄쩍 뜁니다. 이 주인을 의지하는 성질 때문에 사람들이 다른 동물보다 개를 좋아합니다. 개 몇 마리가 호랑이도 이긴답니다. 주인이 곁에 있으면 호랑이에게까지 덤빈다고 합니다.


이처럼 갈렙은 하나님을 100% 믿고 따랐습니다. 사람들이 안 된다. 못한다. 죽는다. 할 때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된다. 할 수 있다. 주셨다. 취하러 가자고 했습니다. 85세가 되었을 때도 젊었을 때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습니다. 훌륭한 개처럼 살았습니다.


3. 충성을 배워야 합니다.

 


개는 주인을 알아보고 주인에게 충성을 다합니다. 개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부산에 살던 주인이 서울로 이사 왔습니다. 그 집에 개는 영리해서 주인의 심부름을 잘합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바구니에다 고기 한 근 값을 넣어 주고 고기를 사오라 했더니 개가 부산에까지 가서 고기 한 근을 사가지고 왔는데 주인을 보자 쓰러져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광주리 안에는 다 썩은 고기 한 근이 그대로 있었다고 합니다. 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휴전선 양구 제 4땅굴 앞에 가면 사진과 같은 개의 동상이 있습니다. 이름은 "애국 충성의 견" 입니다. 4땅굴 발견 당시 굴 속을 수색할 때 개가 굴 속을 먼저 들어가서 살펴보다가 적군이 매설해 놓은 지뢰를 밟고 죽었습니다. 군인들을 대신 죽어 아군들은 아무런 희생 없이 제 4땅굴을 무사히 접수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개를 기념하고자 개 동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자기 주인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개 이야기가 많아요.


이처럼 갈렙은 일생 하나님을 위해 살았습니다. 오늘 읽은 성경에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즉" 그랬어요. 목숨 바쳐 충성했습니다.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광야에서 죽었지만 갈렙은 가나안에 들어갈 특권을 주셨고, 기업도 많이 주셨습니다.


4. 배신하지 않습니다.

 


사진은 맹인을 안내하는 안내견입니다. 사람들이 개를 좋아하는 이유가 개는 배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잘해주어도 나중에 배신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는 배신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모세를 배신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 빼고는 모세를 배신했습니다. 심지어 모세의 누나 미리암과 형 아론도 모세를 비방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끝까지 모세를 도왔습니다. 모세의 부족한 면이 보여도 끝까지 협조했습니다. 좋은 땅 탐하지 않고 가장 정복하기 어려운 땅 헤브론을 달라고 했습니다. 갈렙은 그 이름 그대로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개에게서도 배울 점이 많습니다. 갈렙은 자기 이름을 개라고 하고서 날마다 개에게서 배웠습니다. 좋은 점만 배웠습니다. 그랬기에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갈렙처럼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고 충성하고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따르는 훌륭한 믿음 축복된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 행복†충전소
글쓴이 : 擔任牧師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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