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인생을 바꾸는 말의 권세

yigdal(米糠) 2019. 8. 1. 14:20

인생을 바꾸는 말의 권세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수기 14:27~28)


오늘 본문은 가나안 정탐 후 눈앞의 상황만 보고 원망과 불평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벌하시겠다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능력과 권세로 지

키고 인도하시게에, 그의 백성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그러한 능력과 권세가 있음을 믿은다면 그것이 현실 속에서 발현되도

록 입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할 수 있다

는 긍정적인 말로 고백해야 합니다.


믿음의 말이 역사하듯이, 믿음 없이 뱉은 부정적인 말도 역사합니다. 사탄은 믿

음 없는 사람을 찾아 '두렵다, 걱정스럽다, 안 된다' 라는 의견을 말하게 합니다.

부정적인 말, 불신의 말, 이간질하는 말 모두 사탄에게서 비롯된 것입니다.


성도는 내가 한 말이 복을 불러오기도 하고 저주를 불러오기도 한다는 사실을 잊

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 성당의 주일 미시에서 신부를  돕던 한 소년이 실수로 성

찬용 포도주 그릇을 떨어뜨렸습니다.


신부는 어쩔줄 몰라 하는 소년에게 "다시는 제단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소리쳤

습니다. 이 소년은 장성하여 공산국가 유고슬라비아의 티토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또 다른 성당에서 미사를 돕던 소년 역시 같은 실수를 범했습니다.


신부는 이해와 동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조용히 속삭였습니다. "괜찮다, 나도 어

릴 때 실수가 많았단다. 너도 훌륭한 성직자가 되겠구나." 이 소년이 그 유명한 대

주교 훌톤쉰입니다. 


티토는  신부의 말대로 제단에서 물러가 하나님을 비웃는 공산주의 지도자가 되었

고, 소년 쉰 역시 그 말대로 귀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습니다.내 입에서 어떤 말이

흘러나오고 있습니까?


축복과 믿음의 긍정적인 말입니까, 의심과 저주의 부정적인 말입니까?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28) 내 입에서 나온 말이 씨가 되고,그

것을 통해 인생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곧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잠 18:21)부정직인 말이 아닌 

선한 말을, 불평의 말이 아닌 축복의 말을 하기 바랍니다. 특히 복음의 열매를 맺는

말을 많이 전함으로 구원의 결실을 풍성히 맺게 되기 바랍니다.


* 내 입술을 통해 가정, 직장, 교회에 섬겨지는 씨앗은 무엇이고

  그 열매는 무엇입니까?


기도

하나님, 날마다 주님과 대화함으로 사탄의 어두운 역사를 이겨 내게 하옵소서. 내 입

에서 나오는 말이 열매의 씨앗이 됨을 기억하여 언제나 겸손하고 책임 있고 긍적적인

말을 하게 하소서 인내하면서 분별 있는 사랑의 말을 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

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연규 감독 신풍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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