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인생의 풍랑을 만났을 때(행27:9~26)

yigdal(米糠) 2019. 8. 12. 09:54

인생의 풍랑을 만났을 때(행27:9~26)


(신현교회 김요한 목사님)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사도행전 27:25) 

온늘 본문은 바울이 로마로 압송될 때 풍랑을 만난 장면입니다. 276명의 사람들은 14일 동안 유라룰로라는 풍랑을 만나는 큰 위기를 겪습니 다. 그때 바울은 그들을 향해 "안심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함이라"고 외치며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위기의 세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풍랑과 같은 위기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바울은 남다른 지혜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우선 위기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때 발생한다는 사실입니다.

11절에 보면 백부장 율리오는 바울의 말보다 선장과 선주의 말에 귀 기울였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해 보입니다. 그들은 바울보다 더 많은 경험과 지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하나님의 음성을 전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말에 귀 기울였습니다. 다시금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면 살 길이 열릴 것입니다.

그리고 내 생각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19절에 그들은 배의 모든 기구를 버렸다고 했습니다. 이는 자기의 수단과 방법을 포기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위기가 오면 우선 내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내 주장과 고집은 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할 뿐입니다.

"내 생각이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름이니라."(사 55:8) 내 생각을 버리고 주님 앞에 엎드려 지혜를 구행야 합니다. 그러할 때 놀라운 은혜를 경험합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 허리케인으로 인해 죽음의 위기를 맞은 찰스가정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천국에서 만나자고 고별인사를 한 뒤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나님, 너무 게으르게 믿었습니다. 용서해 주옵소서. 우리를구원해 주옵소서."

바로 그 순간 헬리콥터 소리가 들렸습니다. 구조대가 도착한 것입니다. 구사일생으로 생명을 건진 그녀는 가이드포스트지에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본 마지막 그 순간, 주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믿음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뿐입니다. 경제적 위기, 자연적 위기, 정치적 위기, 신앙의 위기 들 무서운 풍랑이 우리를 삼킬 듯 달려오고 잇습니다. 주님을 바라봅시다. 바울처럼 위기 속에서 기적을 만나게 될 것을 확신 합니다. 
 

위기위 순간에 나는 무엇을 생각하고 누구를 바라봅니까? 
하나님, 우리에게 여러모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먼저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했음을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이제 내 생각과 방법을 내려놓고 주님만을 믿게 하옵소서. 이 위기에서 구원해 주실 분은 주님 뿐임을 알고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