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베스의 축복으로 새해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역대상 4:10
우리에게 2019년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새해를 맞이할 대마다 ‘한 해를 어떻게 살 것인가’ 계획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갖습니다. ‘어떤 생각과 각오로 시작하느냐’에 따라 일 년 후 우리가 맞게 되는 삶의 모양이 달라집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삶의 기초가 되시는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고, 하나님의 비전을 삶의 목적으로 삼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한 해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야베스는 하나님게 큰일을 하고자 했습니다. 불행한 처지를 탓하며 살고 싶지 않았던 그는 탁월한 비전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비전 있는 사람을 귀히 쓰십니다. 또 야베스에게는 운명의 한께를 뛰어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만 붙들고 살면 어떠한 상황도 능히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이러한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육체의 한계, 고난의 한계를 뛰어넘는 힘이 믿음에 있습니다. 주님의 손이 도우시기에 그 어떠한 난관도 넘어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나의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환난이 있을지라도 최종적으로 나를 도우시고 붙드시는 분은 하나님뿐입니다.
로마의 기독교 박해 시절 노라 팰릭스라는 교회 지도자가 있었습니다. 체포의 위협에 처한 그는 산 속에 들어가 굴에 숨었습니다. 관원들은 그가 있는 곳으로 범위를 좁혀 왔습니다. 그는 굴속에서 마지막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내 생명을 받아 주소서 주님의 손에 의탁합니다” 그리고 체포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굴 앞에 당도한 수색대원들이 왔다갔다만 하고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더니 모두 철수를 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의아했던 팰릭스는 밖으로 나왔고, 굴 입구에 거미줄이 촘촘하게 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가 기도할 때 거미들이 입구에 거미줄을 쳤고 이를 본 수색대원들이 굴 속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돌벽과 쇠문도 거미줄처럼 약하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거미줄도 철문보다 강하다” 주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이, 무한한 능력이 일 년 내내 우리의 삶 가운데서 일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19년의 출발선에 서 있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야베스의 기도와 믿음을 본받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목적과 계획을 세우게 하옵소서 성령의 충만함 속에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여 올해에도 승리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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