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누가 바리새인인가? / 내가 너를 기쁘게 하리라

yigdal(米糠) 2019. 4. 5. 08:59

누가 바리새인인가?                   


글쓴이/봉민근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이 옳다고 인정 받고 싶어한다.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의 반론에 직면 하게 되면

자신의 말에 대한 정당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다툼을 일으킬 때가 종종 있다.


자신의 주장이 강한 사람이나 늘 남을 가르치려 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을 대할 때에

거부감을 일으키게 된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잘 아는 것처럼 과장하여 남 앞에서  자신의 지식을 뽐내려 하는

사람들은 실상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 앞에서도 그런 습관을 거두지를 못한다.


잘 익은 벼는 고개를 숙이는 법이다.

올바른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을 한다.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지 않는다.


세상의 승자는 늘 배우려 노력 하는 사람이다.

어설프게 알고 말하게 되면 언젠가는 자신의 실수가 들어나게 되어 있다.


교회안에서도 성경에 능통한 것처럼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의 행동은 교만해 보이기 까지 한다.

잘 믿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많은 것을 알기 보다는

배운것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지식은 아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배웠으면 배운대로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바리새인들을 왜 비난 하는가?

그들의 말이 틀려서가 아니라 그들의 삶이 그들의 입을 따라가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바리새인도 별반 다르지 않다.

말하기 좋아 하는 것 보다 실천하는 삶이 하나님께 인정 받는 삶이다.

인간 관계가 곧 하나님과의 관계다.


몸으로 보여 주는 인간 관계가 하나님 닮은 삶을 보여 주는 것이다.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던 주님처럼 더 이상 말이 필요가 없다.


우리는 너무나 말이 많다.

가르치는 자가 주님의 제자가 아니요 묵묵히 섬기는 자가 예수님의 제자다.

가르치는 선생이 되지 말라고 주님도 경고 하셨다.

우리에게는 자신의 삶이 제자인 것을 보여 주는 겸손이 더 필요하다.

지식에 머무는 사람은 그 배운것이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