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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눈이 부시게' 김혜자 명대사

yigdal(米糠) 2019. 5. 11. 09:32

드라마 '눈이 부시게' 김혜자 명대사


대사는 다음과 같다.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의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 눈이부시게 script reading 영상)
 


'눈이 부시게' 드라마 방영 중에도 깊이 있는 대사와 연기로 높은 화제를 모았던 김혜자는 2019 백상예술대상에서

 한번 더 명장면을 만들었다.

▶백상예술대상 명장면 다시보기(클릭)

 

[영상] '백상' 김혜자 수상소감에 '눈이 부시게' 명대사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