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양식

기도는 구원의 씨앗입니다

yigdal(米糠) 2019. 7. 16. 09:54

기도는 구원의 씨앗입니다

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이사야 37:14~17) 


오늘 말씀은 히스기야 왕 14년, 이스라엘이 한창 번성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히스기야 왕은 이스라엘이 실로 오랜만에 경험하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선한 왕이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나라의 번영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때 신흥 강국 앗수르의 산헤립 왕이 18만 5천 군사를 이끌고 쳐들어 온 것입니다. 무자비한 산헤립 왕은 항복을 요구하는 편지를 히스기야 왕에게 보냈습니다. 항복하지 않고 대항하면 모조리 짓밟아버리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지혜를 모아도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곧 성전에 들어가 편지를 펼쳐놓고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기도할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주님 귀를 기울여 들어주십시오. 주님, 눈여겨보아 주십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는 말을 전한 저 산헤립의 망언을 잊지 마십시오."(17, 새번역)

어떻게 되었습니까?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적들의 시체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전사를 보내 모두를 죽이셨습니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킵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합니다.

"너희가 기도하면서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미 그것을 받을 줄로 믿어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막 11:24)

기도는 믿음의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이루어 줍니다. 성경의 많은 이야기와 신앙 선배들이 기도의 능력을 증언하고 있듯이, 기도는 분명 구원의 씨앗입니다.

기도에는 삶을 변화시키고 역사를 움직이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나를 변화시키고, 내 상황을 변화시키며, 끝내 역사를 바꾸어 놓는 역활을 합니다.

누구나 살면서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 혹은 사회적으로 위기를 겪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절망할 것인가, 아니면 기도할 것인가?

마지막 까지 기도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히스기야처럼 오직 하나님만이 해결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나아가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나님 앞에 놓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기도라는 강력한 영의 무기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원의 씨앗인 기도가 반드시 멋진 결과로 내 삶에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을 믿고 기도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는 삶의 종합비타민입니다. 이 중요한 기도를 잊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 언제 어디서든 우리의 기도에 귀 기울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기도의 영을 주셔서 모든 문제를 하나님 앞에 아뢰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인간의 지각을 뛰어 넘는 방법으로 응답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문호 목사 ㅣ 갈보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