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란 무엇인가?
글쓴이/봉민근 한국의 기독교인들 처럼 열정적으로 신앙생활 하는 민족도 드물 것이다. 새벽부터 시작하여 오직 교회가 아니면 안 되는 것처럼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렇지만 신앙생활이 개인주의적인 면이 너무 강하다는데 문제가 있다. 남을 배려한다던가 합력하여 선을 도출하는데는 약한 면이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 초대교회와 현대 교회와의 차이점이 이런점이라 생각되어 진다. 내가 속한 내 교회, 내 교단, 내 가족만을 강조하다 보니 남을 배려하고 인정하거나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데 미숙함이 크다. 그결과 교회와 교단은 수없이 분열하고 교인들도 한곳에 뿌리 박지 못하고 조금만 불편 하여도 소리 없이 교회를 수시로 옮기는 부작용을 낳은 것이 사실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요 지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내 교회가 다른 교회보다 더 성장하기를 바라고 서로 화합 하는데 하나 되지 못한 것이 한국교회사 중에 뼈 아픈 사실이 아닐수 없다. 유교와 불교 문화 속에서 갖은 핍박과 고난의 역사를 딛고 일어선 기독교가 서로 반목하고 싸우며 자기 밥그릇 찾기에 바쁘다 보니 세상에서 바라보는 교회는 정리 되어야 할 대상으로 주홍글씨를 새겨 넣기에 이른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하나 되는 것이다. 한 목소리로 그리스도의 뜻을 세상에 선포하는 교회가 되지 못하면 한국 교회는 미래가 없다. 수많은 일들을 하고 성을 높이 쌓는 공을 세웠다 하더라도 그것은 모래위에 지은 집과 같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말이 세상에서 씨가 먹히지 않고 오히려 비아냥 소리를 들어야만 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교단 마다 다른 소리를 내고 교회마다 이웃교회와는 담을 쌓고 지내며 서로 교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세상의 인정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는 아예 갖지 않는 것이 나을 지도 모른다. 한국교회는 두가지를 지켜야 한다. 하나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고 두번 째는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낮은 포복의 정신이 필요하다. 교회에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많은 일을 하면 무엇 하겠는가? 하나님의 영광이 들어나지 않는 모임은 엘리야 당시의 바알신과 아세라신을 섬기던 자들의 모임과 다를바가 없다. 세상에 물질을 그리스도의 위에 놓고 그것이 마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한 것인 양 천지를 흔들어도 그것은 하나님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영광을 들어내지 못하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 내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은 짜퉁그리스도인에 불과하다. 합력하여 선을 이룰 때에만이 그리스도가 빛이 난다.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없는 일을 하며 자신들의 잔치만 벌이는 한국 교회는 회개해야 한다. 내가 주를 위해서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무엇을 했다고 하지만 주님은 도무지 너를 모른다 하실 것이다. 나 자신과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어떻게 들어 내고 있으며 사역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에서 얼마나 높아 졌는가 한번 생각해 보라. 주님과 상관 없는 일을 해놓고도 주를 위해 산다는 거짓 그리스도인들은 어서 속히 돌이켜야 한다.☆자료/ⓒ창골산 봉서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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