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작을 그리스도와 함께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우리가 맞이한 새해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처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이 깊음 위에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모든 피조적인 것들이 엄연히 자리 잡고 있는 창조의 세상에서 다시 새해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다른 의미에서 혼돈, 공허, 어둠이 깊은 세상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현실에 희망의 복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라는 하나님의 선언적인 약속입니다. 우리는 이 약속의 나팔 소리를 듣고 지난해와 새해를 잇는 잠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혼돈, 공허, 어둠이 깊은 세상이지만 이러한 무질서를 새로운 질서로 바꾸어 가시는 분은 우리가 아니고 창조주시며 구속주가 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올해도 이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적 사역에 참여하도록 초대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의 창조적인 삶의 길을 발견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안내받지 아니하면 우리는 방황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묵상적인 삶 속에서 늘 그리스도를 묵상할 수 있어야 되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하셨을까?', '이런 경우에는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하셨을까?', '이런 난처한 딜레마에 빠져 있을 때는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하셨을까?' 하면서 늘 그리스도를 현재적인 존재로서 우리의 길을 조명해 주시는 분으로 받아들이고 함께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이 새해를 출발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진리를 배우고 깨달아 가게 됩니다. 올해도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진리가 무엇인가를 계속 깨달아 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삶이 단조로워지고 무의미성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는 진리를 깨달아 갑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생명을 공급받아 가게 됩니다. 그분을 통해서 늘 삶의 의미를 되찾게 되고, 삶의 목적을 깨닫게 되고, 삶의 기쁨을 회복해 가는 길을 배우게 됩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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