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양식

무례한 기도는 하지 말자

yigdal(米糠) 2020. 1. 6. 11:55

무례한 기도는 하지 말자                   

 


 

글쓴이/봉민근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이다.


우리의 기도에 맹점중에 하나는 하나님의 얼굴을 보지도 않고

무조건 달라고 하는 기도를 먼저 한다는 것이다.


칼을 든 강도가 돈 내놔라 하는 식이다.


하나님의 얼굴을 한번 쳐다 보지도 않고

손만 내미는 기도는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어이 없고 얌채 같은 존재로 보일 것이다.


인간 관계에 있어서도  예의가 있고

대화 할 때에 순서가 있다.


인사도 없이 서론도 꺼내지 않고 다짜고짜

자기 할 말만 먼저 한다면 예의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요구에만 응답하는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시다.

하나님은 우리와 인격적인 만남을 원하신다.


깊은 교제를 하기 원하신다.

기도는 교제하는 것이다.

기도를 오해하고 거래하듯 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은 무례한 것이다.

인격적인 만남도 없이  달라고만 하는 것은 강도나 하는 짓이다.


특히 목회자들의 기도는 늘 조심해야 한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라기 보다는 사람을 가르치거나  들으라고 한다거나

설교를 강조하기 위한 보충 수단으로 기도하는 것은

속된 표현으로 하나님 앞에서 건방진 기도다.


기도는 기도 다워야 한다.

정중하고 인격이 흐르며 겸손이 흐르는 기도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보다는 자기의 주장을 강조하기 위한 기도는 잘못된 기도다. 


우리 말에도 말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릴 수도 있다.

기도 속에서 인간의 오만함이 뭍어 나와서는 안된다.

기도를 통해 교제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한다.

입에서 나온다고 아무말이나 지껄이듯 해서는 안된다.

중심을 담아 기도해야 한다.


주님도 엄히 경계 하셨다.

중언부언 하거나 남이 들으라고 기도하는 바리새인들을 질책 하셨다.


기도 속에 우리의 마음을 담아 드려야 한다.

기도를 통하여 주님의 존귀함에 드러나야 한다.

기도는 인간과 하나님을 묶어 주는 끈이다.


기도를 도깨비 방망이로 생각하는 망각에서 깨어나야 한다.

주님처럼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려야 한다.

기도 속에 찬양이 있으며 말씀이 있고 영적 감각을 체험 할수 있으며

하나님의 깊고 은밀한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기도는 성도의 힘이요 길이며 믿음의 원천이요 뿌리다.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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