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신비한 조력자 (히브리서13:1~3)

yigdal(米糠) 2020. 1. 6. 12:03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히브리서 13:1~3)



1월 6일 • 월요일

신비한 조력자

성경읽기: 창 16-17; 마 5:27-48
새찬송가: 216(통 356)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 이 있었느니라

히브리서 13:2


루이즈는 근육위축증을 앓고 있습니다. 그녀는 어느 날 기차역에서 나오다가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도 없는 높은 계단을 만났습니다. 막 울음이 터지려는 순간 한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서 그녀의 가방을 들고 계단을 오를 수 있도록 차분히 도와주었습니다. 그녀가 돌아서서 감사의 말을 전하려고 했지만 그 남자는 벌써 사라졌습니다.


마이클은 미팅에 늦었습니다. 깨어진 관계 때문에 이미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그는 런던의 교통체증과 씨름하던 중 자동차 타이어마저 펑크가 났습니다. 속수무책으로 빗속에 서 있는데 사람들 속에서 한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더니 트렁크에서 공구를 꺼내 차를 올려서 바퀴를 교체해 주었습니다. 마이클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려고 돌아봤을 때 그는 이미 가버리고 없었습니다.


이 신비한 조력자들은 과연 누구였을까요? 우연히 만난 친절한 사람이었을까요, 아니면 그 이상의 무엇이었을까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빛나고 날개가 달린 천사의 모습은 사실 절반만 맞는 내용입니다. 어떤 때는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이사야 6:2; 마태복음 28:3), 어떤 때는 더러운 발과 굶주린 모습으로 나타나서(창세기 18:1-5) 일반 사람들로 쉽게 오인됩니다(사사기13:16). 히브리서 기자는 낯선 이들에게 환대를 베풀다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천사를 대접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13:2).


루이즈와 마이클을 도운 사람들이 천사였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말씀에 따르면 그들이 천사였을 수도 있습니다. 천사들은 지금도 하나님의 백성을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히브리서 1:14). 그리고 그들은 길에서 만나는 사람처럼 아주 평범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천사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습니까? 당시에는 알지 못했지만 천사를 만났던 같은 경우가 있습니까?


하나님, 우리가 어려울 천사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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