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여정에서 배운 교훈들(3)
영적 여정은 세상의 정보나 기술로 걷는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걷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걷는 것은 하나님 한 분만이 우리에게 있어서 무엇이 최선인지를 아시고, 그분만이 능히 그것을 이루실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남보다 빨리 앞서 나가려는 초조와 경쟁심 속에서 갖고 있는 인생의 플랜을 하나님을 이용해서 성취하려는 잘못된 방법이 아니고, 어떤 상황에서나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견해만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는 확신입니다. 저를 한 인간으로 부르시고, 제가 목사로서 살도록 부르신 하나님이 제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저의 달려갈 길을 다 마치고, 믿음을 지키게 하실 것”딤후4:7을 확실히 믿는 것이 영적 여정을 믿음으로 걷는 것입니다. 영적 여정에서 미지의 세계로 모험의 발걸음을 내딛게 하는 것은 우리의 신념이 아닌 믿음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히11:1고 했습니다.
그리고 영적 여정에서 믿음과 함께 짝을 이루는 요소가 “소망”입니다. 여기서의 소망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그분의 뜻이 오래고 지루한 영적 여정의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약속입니다. 이 약속을 믿는 자들은 현실에서 온갖 유혹과 시련을 견디어내게 됩니다. 그들은 순간적인 것들 대신에 영원한 것을 선택합니다. 소망을 가진 자의 특성은 순간의 이익, 쾌락, 안일, 안정 대신에 영원한 것을 눈에 보이는 것처럼 택하게 됩니다.
세상적인 소망은 우리에게 지나가는 낙을 좇으라고 말하지만, 성경적인 소망은 우리를 그렇게 싸게 팔아 넘기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지속적이며 마지막에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에 우리 자신을 내어주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마음의 중심을 영원한 것에 둔다면 한시적인 생을 바르게 향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시적인 것만을 주로 좇아 산다면, 우리는 영원한 것뿐만 아니라 한시적인 생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케네스 보아Kenneth Boa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의 거의 대부분은 여러 종류의 소망을 지니고 있으며, 매일 아침 일어나 삶을 지속시키는 이유를 가지고 산다. 그렇지만 많은 질문을 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상적이고 부적절한 것에 믿음과 소망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남성들이 자신의 가치와 충족을 위해 자신의 소망을 돈, 권력, 지위에 둘 때, 수많은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런 것들이 자신을 실망시킨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여성들이 안전과 중요성을 향한 자신들의 갈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가족, 소유, 혹은 사회적 지위에 그 소망을 둘 때, 그들 역시 환멸을 느끼게 될 것이다. - 많은 사람들이 영원하고 중요한 일은 무시하고 한시적인 작은 일에 끌려가는 이유가 바로 이 땅은 그들에게 현실처럼 보이는 반면, 하늘나라는 모호하고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모새골에서의 울림3, 영적 여정에서 배운 교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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