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 시편 25:12~14
1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13.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그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1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설교말씀 -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복]
오늘 어머님의 기일을 맞이하여 우리 가족들 건강한 모습으로 오산리 기도원 은혜의 동산에와서 어머님을 추모하는 예배의 시간을 갖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이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줄 믿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복”이란 제목으로 우리 온 가족이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 첫째,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의 복을 누립니다.
우리 인생은 시시때때로, 모든 분야에서 늘 필요를 느끼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필요를 스스로 채울 수 있다고 믿는 사람만 하나님께서 채워 주신다고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에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스스로 모든 필요를 채울 수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그 모든 필요를 채워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다보니 그에게 불안과 염려와 공포가 찾아옵니다.
반면에 마음에 하나님을 모신 사람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공급하여 주신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는 생명, 진리, 영생 등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우리의 능력으로는 절대 채울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짐을 하나님께 맡길 때 비로소 평강과 안식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시편 23편 기자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23:4)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니면서도 평강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세계는 그 어디나 불안과 두려움의 세계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죄책감이 항상 그를 누릅니다. 막연한 불안감이 그를 늘 엄습합니다. 그리하여 “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거니와 의인은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느니라”(잠10:24), “악인은 쫓아 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같이 담대하니라”(잠28:1)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산다’(13절)고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세계는 평안의 세계입니다. 이제 고인이 되신 어머님도 이 평안을 누리고 계시는 것을 믿으시고 위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 둘째, 의인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는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사람은 모든 필요를 하나님으로 부터 공급받는다는 것을 믿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생활이 핍절해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넉넉해도 교만하지 않습니다. 핍절할 때는 하나님께서 공급하여 주실 것을 믿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고, 넉넉할 때는 그것이 그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헤로 주셨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교만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인은 선을 베풀며 나눠주기를 즐겨합니다. 베풀며 나눠주면 하나님께서 또 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일로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그의 삶은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이웃과 함께 즐거워합니다. 그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의 삶의 지경이 넓혀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습니다(마5:5).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 하게 됩니다(시37:11). 이와 같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게 되어 있습니다.”(시25:13) “주의 복을 받은 자들은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들은 끊어집니다.”(시37:22) 이 상속의복을 받아 누리시는 우리 모든 가족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셋째, 하나님께서 친밀히 하시는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알파요 오메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이 열면 닫을 자가 없고 그 분이 닫으면 열 자가 없습니다. 본문 14절에는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있음이여”라고 했습니다.
이세상에서도 사람들은 힘 있는 권력자들과 줄이 닿고 연줄이 있다고 뽐을 냅니다. 많은 사람이 고위층과, 권력자와 손이 닿게 하려고 무진 애를 씁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통하면 뭔가를 얻을 수 있고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자에게 있어서 좋은 복은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께서 친밀히 해 주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소년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입으며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가 하나님을 만난다.”(잠8:17)라고 했습니다.
어머님은 여기보다 억만 배보다도 더 좋은 낙원에 가셔서 평안을 누리고 계시므로 위로를 받으시고 자손 된 우리 모두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함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땅과 친밀히 하심을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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