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양식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라

yigdal(米糠) 2019. 6. 21. 10:00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라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여호수아 6:1~7) 

나폴레옹 점령군이 어느 마을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마을에는 다섯 자녀를 데리고 사는 그리스도인 과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나폴레옹 군대가 집을 태우고 자기를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했습니다. 두려움에 떨다가 문득 '어떤 문제보다도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자'는 생각이 떠 올랐습니다. 그래서 가정 예배 시간에 함께 기도했습니다. "지금 닥친 이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 하나님의 성벽을 쌓아 이 집을 지켜 주옵소서." 


밤 사이 군대가 그 마을을 지나갔지만,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튿날 밖에 나가보니 그 이유를알수 있었습니다. 밤새 폭설이 내렸고 폭풍이 눈을 몰아 집 옆에 큰 장벽을 쌓아 놓았던 것입니다. 그 장벽 때문에 군대가 그 집을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간 것이었습니다. 과부의 기도대로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이 눈으로 장벽을 세워 문제를 막아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믿고 행하여 문제를 무너뜨린 기사가 나옵니다. 여리고 성은 철옹성이었습니다. 도저히 정복하기 어려운 문젯거리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인들읒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날마다 성을 한 바퀴씩 돌았고 일곱째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돈뒤 나팔을 불며 함성을 질렀습니다. 그랬더니 성벽이 무너졌고, 일제히 성으로 진격하여 성을 점령할 수 있엇습니다. 하나님만 믿고 행했더니 문제를 정복해 주셨습니다.

이 세상의 어떤 문제보다도 하나님보다 큰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심각한 문제일수록 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문제만 바라보면 불안과 근심만 커질 뿐 믿음은 약해집니다. 반면 하나님을 바라보면 믿음이 커지고, 믿음으로 기도하다보면 문제가 쉽게 해결되고 소멸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가정에 종종 찾아오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질병 문제, 생업 문제, 불화 문제, 부부 문제, 자녀 문제 등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문제보다 하나님이 더 크십니다. 어떤 문제든지 더 크신 하나님이 정복해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믿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그 믿음과 기도대로 역사하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그렇게 삶 속에서, 고난을 통해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문제를 바라봅니까, 아니면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봅니까?  


삶의 해결자 되신 하나님, 문제만 바라보며 불안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믿게 하옵소서. 문제를 정복해 주시는 하나님을 일상에서 체험으로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유진형 목사 ㅣ 춘천 안디옥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