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02 로마서 1장8절~17절

yigdal(米糠) 2016. 9. 4. 10:16

02 복음에 빚진 자가 전하는 능력의 복음

 

본문 말씀(로마서1;8~17)

8.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9.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10.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11.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12.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13.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말씀 요약

바울은 성도의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을 감사하며, 로마에 복음을 전하기 원한다고 밝힙니다. 바울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며, 의인은 이 믿음으로 삽니다.

 

말씀 해설

* 바울의 감사와 기도(1:8~12)

인격적 관계에서 복음이 전달될 때 상대방은 마음 문을 엽니다. 1세기 편지 쓰기 관행에 비추어 볼 때 바울의 감사와 기도(8~15)는 이례적으로 깁니다. 이것은 바울이 로마 성도를 복음에 견고히 서도록 가르치는 일방적인 관계를 넘어서서, 그들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싶어 했음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과 믿음의 교제를 통해 위안을 주고받고 싶다고 겸손하게 말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를 위해 쉼 없이 기도해주는 인격적인 관계는 복음의 통로가 됩니다.

 

* 바울의 소원(1:13~15)

복음을 깨달은 깊이는 복음을 전하는 갈망으로 드러납니다. 바울이 그토록 로마 교회를 방문하기 원했던 것은 로마 성도에게 자신이 깨달은 더 깊은 차원의 복음을 전하려는 선교 사명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바울과 같이 우리도 복음에 빚진 자입니다.

복음을 받아 들이고 영생을 선물로 얻었다면, 이제 차별과 편견 없이 모든 이에게 풍성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능력(1:16~17)

복음은 모든 믿는 이를 구원하고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바울처럼 그리스도를 핍박했던 사람도 그능력을 경험할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으며, 부끄러워해서도 안 됩니다. 복음을 믿는 자는 주님의 의로 인해 의인으로 여겨지며, 새로운 삶이 약속됩니다. 따라서 이전 신분, 실패, 죄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은 돈이나 지식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오늘의 기도

제 삶의 모든 영역을 완전한 의로움으로 다듬어 가실 주님 십자가 복음을 더 깊이 묵상하며 그 은혜 안에 잠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체험한 그 은혜를 다른 이들에게 겸손히,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담대하게 전하게 하소서,

 

(묵상 에세이)

나이 오십이 넘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 치과 의사가 있다. 그는 하나님 뜻 앞에서 조용히 자신을 굴복시키고, 결정을 하고, 재산을 하나하나 정리했다. 그리고 10년 동안 정성 들여 가꾼 산고 별장을 포기했다. 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에 대한 꿈도 포기하고, 여러 가지 미래의 계획도 포기했다. 주위 사람들은 도무지 그를 이해할 수 없었다. 꼭 예수님을 그런 식으로 믿어야만 되느냐고 질문했다. 그러나 그의 생각은 오로지 연변에 있는 중국 동포들뿐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언젠가 그가 이런 말을 했다. “오십 평생 나를 위해서 이만큼 살아왔으니 후회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제 주님 뜻대로 제 남은 생애를 바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제 선택과 결정은 결코 저 자신에게나 다른 사람에게 자랑할 만한 것이 못 됩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생각하면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요

나는 그를 볼 때마다 위대한 설교 자체를 만나는 것 같은 큰 충격과 감동을 받았다. 그는 기다림 속에서 철저하게 순종하는 삶을 배웠고, 드디어 때가 되어 고국을 떠나 가족과 함께 소리 없이 빛도 없이 조용히 복음을 전하는 삶을 시작했다. 그를 보며 나는 이것이 진정 믿음과 순종의 삶, 그리스도인의 삶임을 깨닫는다. 복음 전파에 대한 사명과 순종, 이것은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든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어야 함을 믿는다. 초점/ 하용조

불이 타기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교회는 전도하기 위해 존재한다. - 요하네스 블라우스

 

(한절 묵상)

로마서 117/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새사람으로 태어났다. 새사람은 의인의 자격은 얻었으나. 아직 완전히 성화된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혈기나 거짓말하는 본성이나 악한 습관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믿음을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믿음을 통해 구원을 얻은 후에도 계속 내 생각이나 세상의 길을 부인하며, 주님 말씀민 믿고 따라야 합니다. 계속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김서택 / 완전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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