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양식

의무 때문에 하는 신앙생활

yigdal(米糠) 2019. 7. 22. 09:26

의무 때문에 하는 신앙생활                   

 


 

글쓴이/봉민근


기도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기도는 나의 힘으로는 안된다는 신앙의 고백이며 나 자신의 내려 놓는 것이다.

기도는 무릎꿇고 항복 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지시하심을 받는 것이다.

기도는 나를 포기 하고 그 분의 뜻을 헤아리는 것이다.


주시는 것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 하지 마라.

그 분 자체를 사랑하라.

사랑하면 받고 싶은 것 보다 주고 싶어지는 것이 더 많아야 당연한 것이다.


받고자 기도하기 보다 사랑 하기에 기도가 필요한 자가 되라.

주시는 것 때문에 사랑하는 자는

낮은 단계의 사랑을 하는 자다.


의무 때문에 사랑 하지 말며

의무 때문에 예배하고 찬송하는 자가 되지 마라.


찬송하고 기도하는 것은 성도의 의무라고 망발하지 마라.

사랑하면 기도하고 싶고 예배하고 싶고

그분을 찬송하고 싶어지며 자랑하고 싶어 지는 법이다.


전도는 그분이 자랑스럽고 그분을 사랑하기에

하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어서 해야 지극히 정상적이다.


사랑하면 그분을 위해서 무엇이든 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자녀를 위해 목숨이라도 주고 싶듯이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분을 위해 목숨도 아깝지 않아야

진정 사랑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기에 그렇게 하셨다.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의무감에 하는 사랑과 전도와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겨우 자신의 체면을 차리는 것에 불과하다.


진정으로 사랑하라.

죽도록 사랑하면 죽도록 충성하고 싶어진다.

사랑하면 밤 새워 대화하고 싶어하듯 기도를 쉬지 않는 자가 된다.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기도가 힘이 들고

전도가 힘이 드는 것이다.


사랑하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사랑하는 이를 위해

그가 기뻐하는 일을 하고 싶어지는 법이다.


하나님 앞에 벗어 지지 않는 사랑의 콩깍지가 씌워져야 한다.

사랑은 영원하며 사랑은 나를 버려 사랑 하는 이를 위해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자신을 불태우는 법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되 죽도록 사랑하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그리스도인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