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마음으로 치료하십시다
다음 성경 귀절을 자세히 읽으시고 묵상하십시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잠언 17 : 22)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시편 16 : 11)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이사야 12 : 3)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마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대저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위에 크신 왕이시로다. 땅의 깊은 곳이 그 위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것도 그의 것이로다. 바다가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대저 저는 우리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 손의 양이라 너희가 오늘날 그 음성 듣기를 원하노라."(시편 95 : 1~7)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 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한복음 16 : 24)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로마서 14 : 17)
"그 노염은 장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寄宿)할찌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편 30 : 5)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립보서 4 : 4)
1. 이 모든 성경 말씀 가운데 즐거움 혹은 기쁨이란 말이 여러번 반복되어 나옵니다. 성도의 생활은 기쁨과 즐거움의 생활입니다. 우리 믿는 이들도 때로는 환난을 당합니다. 박해도 당합니다. 병상에 누울 때도 있읍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경험을 통하여 성도의 가슴속에는 기쁨이 떠나지 아니합니다. 그것은 언제나 주님이 같이 계시는 까닭입니다. 주님의 위로와 화평이 같이 하시는 까닭입니다. 부모가 모든 자녀들을 같이 사랑하지마는 그중에 하나가 병상에 눕게 되면 더욱 가까이 하고 떠나지 아니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주님도 모든 성도들을 사랑하시지마는 그 중에도 질병으로 고난을 당하게 되면 더욱 가까이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병석에 있을 때에 주님께서 가까이 임재하심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억하십시다. 감사하십시다.
2. 즐거운 마음은 양약 곧 좋은 약이라고 하였읍니다. 사실 그러합니다. 병들게 되면 여러가지 약을 씁니다. 양약, 한약, 주사도 여러가지입니다. 그러나 제일 좋은 약은 아마 여기의 말씀과 같이 즐거운 마음일 것입니다.
비록 병들었으나 마음에 기쁨이 있으면 소화도 잘되고 잘 쉬기도 하고 자기도 합니다. 반면에 마음이 평안치 못하면 소화도 잘 안되고 혈액순환도 장애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무슨 일로 갑자기 놀라서 숨을 잘 못 쉬는 이들도 있고 음식을 토하는 이들도 있고 심지어 기절하는 이들도 있읍니다. 마음이 상하고 불편하여 소위 홧병에 걸려 죽는 이들도 혹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즐거운 마음은 좋은 약이라 하는 말씀은 실로 천고의 진리입니다. 어느 때나 항상 편안한 마음을 가지도록 힘쓰지 않으리오마는 특별히 병석에 누울 때에 즐거운 마음을 가지도록 힘을 써야 합니다.
3. 온 성경은 기쁨으로 충만한 책입니다. 언제나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권면합니다. 성경에는 특별히 '할렐루야'라는 말이 종종 있읍니다. 그 근본 뜻은 '하나님을 찬송하라'하는 것입니다. 찬송은 마음이 기쁠 때에 할 수 있읍니다. 기독교는 기쁨의 종교입니다. 그러므로 세계 어느 종교보다도 음악이 발전되었읍니다. 그것은 예수를 믿게 되면 누구나 그 마음에 기쁨이 있고, 마음에 기쁨이 있으면 자연히 입으로 노래를 부르고 찬송을 하게 됩니다.
"나의 기쁨을 너희에게 주노라"
주님은 일찌기 말씀하셨읍니다. 이 기쁨을 이 시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입니다.
이 시간 기쁨과 화평의 은혜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믿는 이들이라고 환난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미리 말씀하셨읍니다.
"세상에서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한복음 16 : 33)
주 안에서 병고도 이길 수 있읍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이들은 바울의 말씀과 같이, 환난 가운데서도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칩니다.(고린도 후서 7 : 4)
그리고 우리가 또한 기억할 것은,
"그 노염은 잠간이요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찌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환난은 장간입니다. 질고도 사실 잠간입니다. 건강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늘 있는 축복입니다. 잠깐 고통을 받을 수 있으나 이 고통도 어느 덧 지나갑니다. 눈물도 장간입니다. 기쁨은 우리와 항상 있는 친구입니다. 그러므로 비록 괴로우나 즐거운 마음으로 치료하십시다.
4. 우리 믿는 이들은 언제나 삶의 밝은 면을 보도록 힘을 써야 합니다. 하루에는 낮과 밤이 있는 것처럼 인간의 생활에는 광명면과 암흑면이 있읍니다. 우리는 언제나 광명면을 바라보도록 힘을 써야 합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있읍니다. 옛날 어떤 할머니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맏아들은 짚신을 삼아 파는 장사를 하였고, 둘째 아들은 나막신을 만들어 파는 일을 하였읍니다. 그런데 이 할머니는 비오는 날이면 맏아들의 신이 잘 팔리지 않겠다고 항상 걱정하였고, 해가 나는 날이면 둘째 아들의 나막신이 팔리지 않을 것이라고 늘 근심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번은 자기 아들이 와서 그 광경을 보고,
"어머니 왜 꼭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비오는 날이면 내 동생의 나막신이 잘 팔릴터이니 기쁘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해가 나는 날이면 내가 만든 짚신이 잘 팔릴터이니 또한 기뻐하세요, 그렇게 되면 어머님이 매일 기쁘게 사실 것입니다."
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부터 이 할머니는 그렇게 하여 늘 기쁘게 나날을 보냈다고 합니다.
5. 병 가운데는 전염병이 있읍니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인간은 감정도 전염이 됩니다 기쁜 감정, 슬픈 감정이 꼭같이 전염이 됩니다.
가족 가운데 하나가 우울한 기분을 가지게 되면 온 가족에게 그 영향이 미칩니다. 그러나 가족 가운데 하나가 늘 즐거운 마음을 가지게 되면 그 기분이 온 가정에 미쳐서 명랑하게 됩니다.
사실 나는 오랜 목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여러 환자들을 대하여 보았읍니다. 대체로 두 가지 종류의 환자를 만날 수 있읍니다. 하나는 비록 중병에 있으나 그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 이들이 있읍니다. 다른 하나는 병이 사실 별로 중하지 아니하나 그 얼굴이 침울한 이들이 있읍니다. 한 환자는 비록 병은 중하나 그 마음 속에는 즐거움이 있읍니다. 다른 환자는 병은 대수롭지 않으나 그 마음에 불안과 공포가 있읍니다. 어떠한 환자가 빨리 나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읍니다. 마음이 육체를 크게 지배합니다. 즐거운 마음을 가지세요. 담대한 마음을 가지세요. 이러한 마음은 신앙에서 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세요. 즐거운 마음은 믿음의 열매입니다. 성령의 열매입니다.
‘할렐루야,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우리 아버지께 세세에 돌리나이다. 아버지의 노여움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에 미침을 감사합니다. 해와 달과 별과 산천초목, 금수어충 등 대자연을 주신 크신 은혜를 찬송합니다. 주님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와 질고를 담당하여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병상에서도 항상 기쁨과 감사함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은혜까지 주시옵소서. 만병의 의사가 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간구하옵나이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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