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에서의묵상

02. 큰 믿음을 가지십시다

yigdal(米糠) 2016. 12. 22. 19:18

큰 믿음을 가지십시다

 

다음 성경 귀절을 자세히 읽으시고 묵상하십시다.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하되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 여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신대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자녀의 똑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자가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 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태복음 15 : 21~28)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가실새 두 소경이 따라오며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소경들이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이에 여수께서 저희 눈을 만지시며 가라사대,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신대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계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게 하지 말라 하셨으나 저희가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전파하니라."(마태복음 9 : 27~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었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마가복음 11 : 24)

 

1. 여기 큰 믿음이 있다고 주님께로 칭찬을 받은 한 가나안 여인이 있읍니다. 이 여인은 그 딸이 흉악한 귀신에 들려 예수님께 나아와 간절히 부르짖었으나 이상하게도 주님은 아주 냉담한 태도이었읍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가까이 나아와 엎디어 간구할 때에 "자녀에게 줄 떡을 개에게 주는것이 마땅치 아니하다"하는 모욕적인 언사까지 사용하셨읍니다. 그러나 그 여인은 조금도 개의치 아니하고 "주여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습니다"하고 대답할 때에 주님께서는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말씀하셨읍니다.

또 그 소원대로 되었읍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연단시키기 위하여 때로는 우리의 간구를 즉시 허락하지 아니하시는 때도 있읍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는 이는 그렇다고 낙심하지 아니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큰 믿음이라고 주님이 칭찬하십니다. 큰 믿음을 구하십시다.

 

2. 두 소경이 따라오며 소리를 지를 때에 예수께서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질문을 하셨읍니다.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지금도 병 낫기를 위하여 주님께 간구할 때에 이러한 질문을 하실 때가 있는 줄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실 주님께서 내 병을 고쳐 주실 줄 믿습니까? 참 믿음이 있읍니까? 큰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또 예수께서 저희 눈을 만지시며 말씀하시기를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셨읍니다. 믿음만큼 됩니다. 믿음만큼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크면 큰 응답을 받고, 믿음이 적으면 적은 응답을 받습니다. 큰 믿음이 있는 이는 큰 일을 하고 적은 믿음이 있는 이는 적은 일밖에 못하고, 믿음이 없는 이는 아무 것도 못합니다. 큰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며 치료하십시다.

 

3. 그리고 주님께서 하신 다음의 말씀을 다시 한번 기억하십시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읍시다. 이것이 참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이들은 비록 병석에 누웠으나 우리의 기도가 이미 응답된 줄로 믿고 우리 마음에는 항상 건강한 모습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병중에 있는 허약한 내 자신을 생각하지 말고 내 마음 속에는 이미 회복된 튼튼하고 건전한 자신을 항상 상상하면서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사람의 생각은 그 육체에 큰 영향을 줍니다.

건전한 정신과 생각은 건전한 육체를 만듭니다. 병든 생각은 병든 몸을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큰 믿음으로 몸은 비록 아직도 병석에 누웠으나 마음으로는 이미 건강으로 채워질 때에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그대로 됩니다. 큰 믿음을 가지십시다.

전능하셔서 천지를 만드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시여, 우리에게 큰 믿음을 주시옵소서.

사람으로 할 수 없으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전능하신

권능을 그대로 믿는 큰 믿음을 주시옵소서. 영원토록 변치 아니하시는 예수님의 이름

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