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정체성
글쓴이/봉민근
크리스챤으로서의 정체성이 사라지고 있다.
도대체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 구별하기가 어렵다.
교회에 가면 모두가 믿음 좋은 신자인데
길을 가도 어느 곳에 가도 크리스챤은 보이지를 않는다.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이나 똑같은 행동을 하고
심지어는 믿는 사람들이 융통성도 없고 양보의 미덕도 없고
더 나쁘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한국사회 모두가 교회에 등을 돌리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곤 할 때가 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이론으로는 알고 있지만
삶에서는 적용 불가한 상태가 되어 버린듯 나의 가슴은 먹먹하고 답답하다.
하루 종일 가도 하나님을 한번도 생각하지 않는 크리스쳔이 60%가 넘을 것이라고 한다.
적어도 하루에 한번쯤은 주님을 뵈옵고 기도도 하고 삶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나타나야 하는데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주님과 조금도 같이 있으려 하지 않는다.
성도는 정체성을 통하여 하나님께 발견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성도간에도 형제 자매로 대하지 않고 남으로 대하기 때문에
참다운 교제가 일어나지를 않는다.
교제란 사귐이 있어야 한다.
사귐이 없는 교회생활은 삭막하기 짝이 없다.
사귐이 없는데 어떻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눌수 있단 말인가?
사랑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은가!
초대교회에는 영적인 가족이 육적인 가족 이상으로 더 가까왔었다고 한다.
이런 교회 가족 공동체가 해체 되면서 제도화가 되었고 형식과 의식적으로 흐르게 되었다.
형제 의식이 없으니 이해하기 보다 다툼이 일어나고 아파 하거나 문제 의식이 사라져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칭찬이 아닌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그는 나의 형제다"하는 형제 의식이 사라졌다.
이는 성령에 사로잡힌 신앙생활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령이 내 안에 들어 오면 따뜻한 교회가 된다.
나는 사랑 하면서 용서 하면서 신앙생활 하고 있는가?
아니면 정죄하고 판단 하기를 잘하는 사람인가?
나는 베푸는 사람인가!
아니면 나의 부족한것 때문에 걱정하며 염려하고 불평하며 사는 존재 인가?
기도는 무엇 때문에 하는가?
내 욕심 채워 달라고 떼를 쓰고 있는 것은 아닌가?
찬송만 많이 하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가?
욕심에 끌리어 사랑없는 기도 찬송이 하나님과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호세아처럼 방탕한 여인도 용서하고 사랑 할수 있어야 그리스도인이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을 나에게서 과연 얼마나 찾을 수 있을까!
말로만 믿는,말로만의 신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나에게 지옥갈 증상은 없는가?
형제를 미워하고 질투 시기에 가득한 욕심이 내 눈을 덮지나 않았는지 생각해야 한다.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형제를 보는 눈을 바꾸고 태도를 바꾸면 인생이 바뀌고 그리스도가 보인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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