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양식

기도의 통장

yigdal(米糠) 2020. 2. 23. 09:55

 기도의 통장                   

 

 

글쓴이/봉민근



삶에는 언제나 굴곡이 있다.

좋은날,햇빛만 있으면 언젠가는 인생에 사막이 되고

궂은 날만 있으면 그 삶 역시 불편하고 짜증스러울 것이다.


파도가 한번 밀려오면 잔잔함도 뒤 따라온다.

그러나 파도는 또 밀려오게 되어 있다.


삶이란 언제나 파도를 넘는 파도타기와 같다.

인생에 있어서 문제가 있음은

문제가 있을 때마다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가라는 뜻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고난을 견뎌 하지 못하고 조급하며

인내하지 못할 때가 많다.


기도하는 자는 기도하고 하나님이 일하실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단순한 기도가 아니라

약속을 믿고 의지하는 기도가 필요하다.


기도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의 마음 속에 불신앙이 있기 때문이다.

들어 주신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응답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기도에 대한 기대와 소망으로 기도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우리가 기도 하지 않는 이유는

절박함이 없기 때문이다.

위기의식이 없기 때문에 기도 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계속해서 고난의 파도 보내심은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으라는 신호다.


적어도 성도라면 약속을 믿고

기도의 통장에 기도를 저축해야 한다.

내 기도의 통장은 얼마나 풍성한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를 쉴만한 물가로 인도 하시며

인생을 잔잔한 물가, 푸른 초장으로 인도 하신다.


고난은 나를 깨닫게 하는 처방약이요

나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나침판이다.  


오늘도 나의 기도의 통장에 잔고를 늘리자.

그것이 유사시에 나의 힘이 되고 길잡이가 되어

하나님께로 인도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