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따라잡기

죄와 구원의 이중주 / 여인의 후손 그 생명의 약속

yigdal(米糠) 2017. 5. 10. 20:00

죄와 구원의 이중주 (3:1~4:26)

 

모든 것이 좋았던 에덴 동산에 죄가 찾아 들었다, 뱀을 도구로 이용한 사단이 하와를 유혹했고,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뱀의 말을 따름으로써 죄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죄의 파괴적인 영향력은 곧이어 아담도 타락시켜 인간은 돌이킬 수 없는 사망의 길을 선택했다. 이처럼 창세기 3장은 죄의 기원을 밝혀 준다. 그리고 죄에는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반드시 임한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하지만 죄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도 임했다! 창세기 3:15에 암시된 여자의 후손은 가장 오래 된 형태의 메시야 복음이다. 에덴 동산에서 인간은 범죄사를 시작했으나, 하나님은 구속사를 시작하신 것이다.

 

3장에 나타난 아담과 하와의 범죄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깨뜨린 수직적인 것이라면, 4장에 나타나는 가인의 살인은 인간 관계, 즉 수평적 관계에서 발생한 범죄이다(4:1-15). 하나님과의 올바른 과계가 파괴되자 곧바로 인간 관계의 파괴도 사작된 것이다. 4:16-24 부분은 가인의 후예들을 기록한 족보다. 이들에 의해 도시, 무기, 음악 등 세속 문명이 급속도로 발전되었다

 

여인의 후손, 그 생명의 약속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에덴 동산의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따먹었다. 그 결과, 그들의 죄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의 단절을 초래했다. 하나님과의 단절은 영적인 의미에서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이제 인간은 생명의 소망이 사라진 버림받은 존재가 되었는가? 아니다! 비록 인간은 하나님께 불순종했지만, 하나님은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생명의 구주에 대한 은총의 약속을 하셨다. 여인의 후손으로 묘사된 메시야를 약속하셨다.

 

장차 오실 메시야는 발꿈치를 상하겠지만 사단의 머리를 상하게 함으로써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실 것이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를 보내셔서 이 약속을 지키셨고(3:16). 우리는 그로 인해 죽음을 이기는 생명의 소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창세기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