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일출
장소 : 장가계
일정 : 2017년 8월 18일(화)~ 8월 22일(토) 3박 5일(실 관광 3일)
동행 : 우리부부.. 민규형님.. 양수
지금까지 참 바쁘게 살아왔다.
오늘은 우리 부부 첨으로 해외여행 가는 날이다.
아이들이 다 커 매장일 봐주고.. 덕분으로 이런 호사까지..
국내라면 안가본곳 거의 손꼽을 정도로 많이 다녔지만..
해외는 이번 첨이다..
이번 여행의 큰 주제는 보은이다..
큰아들 요리학교 졸업하고..
취업대신 창업을 선택하고..
매장 인테리어 준비하는데..
전문업체 맡기면 너무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하는수 없이 아무런 경험없는 내가 직접 하는길 선택한다..
너무 어려운일 가는데..
지나고보니 민규형님과 양수 동생의 도움 아니었으면 정말 꿈도 못꿀일이다
정말 자기일같이 도와주는 두분께 금전적으로 보답할려해도 절대 사양하시는데..
겨우 찾아낸 방법이 장가계다.
도와주신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리라도 보은할수 있게 된게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물론 그리 가보고 싶었던 장가계 울 부부 여행은 이리 이루어졌다..ㅎ
요즘 정신없이 지내는 관계로 장가계에 대한 공부하나 없이 무작정 출발한다..
장가계에 대한 내 생각은 이렇다.
일단 장가계는 세계 제일 풍경구란 말은 도저히 거부할수 없다는 점은 100% 이해하고..
(물론 다른곳은 아직 안가봤지만.. 상상으로..)
내보기엔 배낭여행은 꿈도 못꿀곳..
왜?... 관광객이 얼마나 많은지..
한두시간 줄서는건 기본이고.. 좌우지간 산다음으로 사람구경한날..
일부구간은 중국 관광객에 비해 특혜도 받아서 겨우 다 볼수 있지 않았나 싶고..
게다가 아열대 지역으로 덥고 년중 2/3는 비가 온다니..
운 좋아야 구경 잘할수 있다는곳..
우리도 어깁없이 비가 뿌려댄다.. 고것도 제일 중요한날..
그러나 다행이 비가 그칠때는 너무 아름다운 운해가 장가계 풍경을 더 멋지게 보여주고..
그래도 두군데 빼 놓고는 다 본것 같다.(제일 큰 다행인점)
그 와중 다행인건 가이드를 잘 만난점..
역시 숙련된 가이드라 때론 역으로.. 돌며.. 시간 안배하고..
돌아와 다른분들 장가계 사진보니.. 최고의 코스인듯...
담으로 코스..
전 코스가 다 좋지만..
대협곡과 보봉호는 그저 평범한 수준이라 생각된다..
두번째 가시는 분들은 이 코스 빼고 다른 풍관구에 시간을 집중하면 훨씬 더 많은 만족을 누리지 안을까 싶다.
결론으로 100점 만점에 90점을 주고 싶다.
비가 일부 뿌리고 사람 대기시간 많고.. 그리 보고 싶던 풍경 두군데 못봐서 한 3~40점 깎아 먹었다면..
비온뒤 운해가 있는 장가계 모습은 다시 100점으로 그걸 다 덮어버리고..
그리 운해낀 풍경은 아름답다는 것..
근데 10점 깎은 이유는..
사진 좋아하는 나때문..
사람들이 너무 많아 눈치껏 뛰다시피 하는 일정..
차분히 사진 담을 시간도 부족하다..
일정내내 맨뒤로 찍고.. 따라 갈려고 뛰고.. 찍고.. 또 뛰고의 반복
게다가 거의 차와 케이불카 이동이라 흔들리고 아니면.. 유리창이 방해되어
사진담는데 보통 애로사항이 아니다..
어디 차분히 사진 담아본적.. 기억이 안난다..
차안 아니면 케이블카 쪽문 열고 그리 카메라 내밀고.. 보지도 않은채 눌러대고..
다른 관광팀에 비해 2배 힘든듯..
늦게 온다고 욕먹은 적은 거의 없지만.. 또 욕 안먹을려고.. 그리 뛰고..ㅎ
그래서 차분히 인물 사진이 거의 없다.
그래서 10점 빼고 90점이다..
우리 부부와 동행한 일행이 더 좋아서 기쁨이 배가 된것 같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이제 울부부 한단계 눈이 높아져서 큰일 났다..ㅎ
안그래도 설악 비법정에 꿈도 못꿀곳 많이 다닌 경험으로 눈 높은걸로 따지면 지기 싫은데..
나는 중국을 그리 가고 싶다.
중국 5악 포함 한 20번은 가봐야 그래도 조금은 만족하지 않을까...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지금 추진하는 일이 잘되야 높아진 눈높이 맞춰지지 않을까..
당분간은 최선을 다 해야겠지..
정신없이 다녀온 장가계..
부족한 사진으로 복습한다.
오창에서 인천공항 가는길..
차안에서 담은 인천대교..
인천 방향
공항 도착
한참을 기다린후 저녁 늦게 출발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장사공항 도착
호텔로..
호텔에서 담은 장사시 일출
부페 식단
먹을만 했다.
하루 지냈던 호텔
강훈 가이드
가이드 잘 만난다는게 장가계에서는 행복지수를 결정한다.
이번 여행의 최고의 선물..
날씨에 따라 탁월한 리드솜씨 발휘하고..
장사 출발 장가계로..
300km가 넘는 거리 4시간 이상이 걸린다.
중간 휴게소..
특이하게 휴게서 건물 가운데 아래로 고속도로가 지난다.
휴게소
비교적 화장실도 양호..
멀리 당겨보고..
우리가 타는 차량
논가 모습들..
특이하게 거의 2층이다.
습이 너무 많은 지역이라 1층은 창고나 주방으로 이용하는 관계로 2층을 짓는다고..
장가계 도착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물.. 뚜껑 열리는 나이트라고.. 근데 부도 위기란다. 너무 비싸서..
거리 모습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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