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기도

17장 기도의 언어(롬10:10)

yigdal(米糠) 2018. 6. 10. 16:08

17장 기도의 언어(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10:10)

말은 공중에 흩어져 사라지는 연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보좌 앞에 올라가는 향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을 따라 행하십니다. 하나님은 말을 따라 역사하십니다.

말은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할 정도로 영향력이 큽니다. 습관적으로 실패의 말을 내뱉는 사람은 불행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등정적인 사람은 건강한 삶을 삽니다. 인생의 방향을 바꾸고 싶다면 말을 바꾸어야 합니다.

기도의 언어가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말을 따라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주권자요 전능자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행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말 속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말을 따라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기도 응답은 기도자의 믿음대로 됩니다. 사람의 말 속에 믿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모르기 때문에 말하라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전지한 분이기에 모든 것을 아십니다. 그리스도인의 언어가 중요한 것은 그 일에 대한 믿음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소원의 언어로 기도해야 합니다

구하라 그리하며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7:7-8).

기도의 기본은 구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출발은 간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 먼저 구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구할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구할 것이 있다는 것은 소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소원을 두고 행하십니다. 그리고 소원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소원을 소유한 사람만이 소원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소원을 점검하지 않으면 소원이 있는 것을 모릅니다. 현실에 안주하기 때문에 소원을 알아내지 못합니다. 소원을 가졌지만 흐르는 세월 속에서 소원 성취의 소망을 상실해 버립니다. 소원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소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소원이 없는 사람에게는 성취도 응답도 없습니다. 구한 것이 없기에하나님께서 주셔도 그게 기도의 응답인지 모릅니다.

 

믿음의 언어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11:24).

기도하는 사람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믿음이란 말씀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반응하려면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구하는 자에게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구하는 자에게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도할 수 없습니다.

기도는 믿음의 언어로 해야 합니다. 그래야 큰 믿음이 생기고 큰 역사를 이룹니다. 세상은 사실의 언어로 살지만 천국은 믿음의 언어로 삽니다.

언어는 씨앗과 같습니다. 입 밖으로 나온 말은 무의식 속에 심어져 자랍니다. 말이 뿌리를 내리고 자라서 열배를 맺습니다. 삶 속에서 긍정적인 말을 하면 긍정적인 열매를 맺습니다. 부정적인 말을 하면 부정적인 열매를 맺습니다.

말의 힘을 잘 하는 의사가 환자에게 매일 한 번씩 나의 몸은 구석구석 매일 좋아지고 있어라고 선포하라고 권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환자는 다른 환자들보다 훨씬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말의 힘이 이 정도일진대 믿음의 언어는 이보다 더 큰 기적을 일으킵니다.

 

축복의 언어로 기도해야 합니다.

부모의 한마디 말이 자녀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남편과 아내의 한마디 말이 가정의 화목을 좌우합니다. 경영자의 한마디 말이 직원들의 의욕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말은 그 말을 듣는 모든 사람의 미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구약시대 사람들은 축복의 힘을 잘 알았습니다. 그 시대에는 가장의 죽음이 가까워지면 서열이 높은 아들부터 차례로 불러 그 머리에 손을 얹고 그의 미래를 축복했습니다. 가족들은 이 선포의 말을 유언으로 여겼습니다. 이 말에는 아들들의 미래에 성공과 번영과 건강을 가져다줄 영적 권위와 능력이 있습니다. 창세기 27장에는 이삭의 두 아들인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야곱은 아버지 이삭을 속이고 축복권을 가로챘습니다. 야곱은 부정한 방법으로 장자의 복을 빼앗습니다. 그러나 야곱에게 내린 복은 유효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사실을 발견합니다. 복은 복을 주는 사람에 달려 있는 것이지 복을 받는 사람의 상태에 근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야곱이 부정한 방법을 사용했지만 복은 이삭의 기원을 통해 야곱에게 임했습니다.

하나님의 복은 복을 빌어주는 사람에게서 나가는 것이지 받는 사람에게 있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복을 빌어 주면 하나님의 은총이 임합니다.

 

(오늘의 기도)

제 영혼이 주님을 소망하며 기다립니다. 이 시간 영의 문을 열어주시고, 말씀의 문을 열어 주소서, 기도의 문을 열어 주시고, 하늘 문을 열어 주소서, 주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주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합니다. 기도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부흥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