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기도

49장 기적의 영적 원리(삿7:15-23)

yigdal(米糠) 2018. 9. 22. 16:09

49장 기적의 영적 원리(7:15-23)

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부터 7년 동안 종살이를 했을 때입니다. 하나님이 기드온을 불러 미디안과 전쟁을 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전쟁의 방법이 이상합니다. 기드온의 군대는 3백 명뿐인 데다 무기가 나팔과 빈 항아리입니다. 어떻게 나팔과 항아리로 전쟁을 이깁니까?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진영에서 친구끼리 칼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으 경계에 이르렀으며(7:22).

하나님께서 행하시니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전쟁은 하나님이 이기게 하십니다. 하나니므이 방법은 기적입니다. 기적에는 영적인 원리가 있습니다.

 

기적은 하나님이 먼저 정하신 것입니다

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며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와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너희 손에 넘겨주셨느니라 하고(7:15).

기적은 하나님이 먼저 정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정하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순종하는 사랍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하시려고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7:7).

그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진영으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주었느니라(7:9).

그의 친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도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주셨느니라 하더라(7:14).

하나님의 전쟁 방법은 인간적으로 볼 때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군사 300명만 데리고 나팔과 항아리로 전쟁을 하라는 것은 이기는 방법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방법을 하면 이긴다고 말씀하시는 게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이기셨기 때문에 너희들은 할 것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는 것이아니라 하나님이 이미 이루셨기 때문에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이긴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미 이겼기 때문에 너희들이 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믿음대로 응답 받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6:2). 여리고 성도 하나님이 먼저 넘겨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먼저 이긴 싸움을 따라갈 뿐입니다. 무언가를 기도하라는 말씀은 먼저 응답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전도하라는 말씀은 이미 구원받을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베드로에게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라는 것은 주님이 물고기를 잡아 두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은 이미 축복을 주셨습니다. 믿고 누리면 됩니다.

 

기적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어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 기드온과 그와 함께 한 백 명이 이경 초에 진영 근처에 이른즉 바로 파수꾼들을 교대한 때라 그들이 나팔을 불며 손에 가졌던 항아리를 부수니라(7:16,19).

원래 이스라엘의 군사가 32천 명인데 기드온은 3백 명만 데리고 갑니다. 칼과 창으로 무장하지 않고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고 갑니다. 하나님의 지시는 방법이 아니라 오히려 방법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오직 전쟁은 하나님이 하실 것임을 믿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7:2)

기도는 어떤 일을 이루는 수단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머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믿는 자리입니다. 그럴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기적은 하나님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왼손에 횃불을 들고 오른손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이르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 하고 각기 제자리에 서서 그 진영을 에워싸매 그 온 진영의 군사들이 뛰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7:20-21).

전쟁을 하는 군인은 칼과 창을 준비하는 게 기본입니다. 그런데 기드온은 군사들에게 나팔과 항아리와 횃불을 준비하라고 합니다. 기드온과 군사들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믿음은 생각이나 마음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순종입니다.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나팔을 불고 빈 항아리를 깨뜨립니다. 그러자 적들이 아우성을 치며 달아납니다. 적들이 자기들끼리 칼로 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합니까?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진영에서 친구끼리 칼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벤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7:22).

기드온의 군대들이 소리치며 나팔을 불고 빈 항아리를 깨뜨리자 주님이 적들의 마음속에 두려움을 주었습니다. 주님이 일으키는 기적의 주체는 주님이십니다. 주님이 직접 행하십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미디안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믿음의 싸움을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세상과 사람을 붙들고 싸우지 말고 자신이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 서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이 기적을 행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제 영이 하나님을 향해 열리게 하시고, 경건에 눈뜨게 해 주심을 찬양합니다. 제 안에 주님의 생명수가 흐르게 하사 어두운 영혼이 밝아지게 하소서, 땅에 속하였으나 하늘을 바라보게 하시고, 이 땅에 메여 있지만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게 하소서, 광야 같은 삶 속에서 말씀의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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