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장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길(삼상3:4-11)
사무엘은 어릴 때부터 주님의 성전에서 자랐습니다. 어느 날 밤에 성전에서 잠을 자는데 주님이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엘리 제사장에게 찾아갔습니다. 이 과정이 세 번 반복외었을 때에 엘리 제사장이 비로소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엘리 제사장이 사무엘에게 한 번 더 부르는 소리를 들으면 그때는 자기를 찾지 말고 주님께 나아가라고 일러 주었습니다. 네 번째 주님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자 사무엘이 주님께로 나아가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가는 길이 가장 복된 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니므이 음성을 듣는 것은 복입니다. 하나니므이 인도를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렇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는 못합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셨습니다. 세 번이나 하나님의 소리를 외면했던 사무엘이 네 번째에 비로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사무엘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길을 발견하기 바랍니다.
① 하나님의 음성은 누구나 들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ㅇ디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삼상3:11).
사무엘은 어릴 때 성전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누구나 들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에 소흘한 이유는 하나님의 음성은 특별한 사람만 듣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오래 다녔거나 특별한 사명이 있는 사람들이 들어야 하는 줄로 생각하는데 하나니믕 음성은 누구나 들을 수 있습니다. 사무엘은 어린아이였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육적인 분량이나 영적인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 안에 하나님의 영이 있습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3:16)
②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삼상3:10).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네 번째 불렀을 때 사무엘은 비로소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이나 포기하지 않고 그가 알아들을 때까지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사무엘이 원하는 어떤 필요 때문이 전혀 아닙니다.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 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우리보다 하나님께서 더욱 간절히 원하시는 바입니다. 홍보란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목적인데, 하나님의 음성은 홍보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간절한 사연이 담긴 편지입니다. 홍보 전단지는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지만 편지는 자신이 원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생애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스스로 대단한 결심을 하거나 노력한 것이 전혀 아닙니다. 베드로는 갈릴리 호숫가에서 부활하신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니므이 음성을 들었습니다. 5만 번의 기도 응답을 받은 조지 뮬러는 모든 기도에 대해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으로 먼저 응답받았습니다.
③ 하나님의 음성은 영으로 들어야 합니다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삼상3:8).
사무엘은 잠을 자다가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엘리 제사장에게로 가서 왜 부르셨는가 하고 확인을 합니다. 어린 사무엘이 이렇게 자기를 부르는 음성을 듣고 엘리 제사장에게 가는 일이 세 번 반복됩니다. 그 후에야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 음성임을 깨달았습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음성의 비밀이 있습니다.
하나님 음성은 귀로 듣는 소리가 아니라 영으로 깨달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에 실패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세 번씩이나 불러도 사무엘이 알아듣지 못한 것은 어린 사무엘에게는 아직 그런 영적인 경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경험이 깊은 엘리가 하나님의 음성임을 깨닫른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영적인 감각이 살아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 깨달아야 합니다. 귀로 듣는 소리는 누구나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영으로 깨달아야 합니다.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전2:11)
(오늘의 기도)
제 영혼을 복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를 주님께로 이끌어 주소서, 주의 큰 사랑만이 빈 영혼을 채울 수 있습니다. 주님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도우소서, 실수가 없으신 주님께서, 제 근심이 믿음으로 변화되게 하소서, 원망과 불평이 감사로 변화되게 하소서, 불안이 소망으로 변화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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