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기도

35장 치유 기도Ⅱ(요5:5-9)

yigdal(米糠) 2018. 7. 15. 13:46

35장 치유 기도(5:5-9)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5:5-9).

유월절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의 베데스다라는 연못에 가셨습니다. 그곳에서 38년 동안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를 치유해 주십니다. 그 사람에게는 몇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첫째, 38년 동안 이 상태로 지냈습니다. 1년도 아니고 2년도 아니고 38년을 병든 몸으로 살았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더 이상 어떤 희망도 없을 만합니다. 그런데 그는 여전히 낫고자 하는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둘째,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주변에 그를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의 희망은 사람에 근거합니다. 그 사람은 사람들에 대한 희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셋째, 당장에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그에게는 이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아무런 대안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자신이 치유 되어야 한다는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것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지만 오직 믿음이 있었습니다. 믿음이 그 사람의 인생을 역전시켰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낫고자 하느냐(5:6).

주님께서 이 사람에게 확인하고 싶은 것은 그의 믿음이었습니다.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다른 사람이 먼져 내려가나이다”(5:7)라고 대답했습니다. 낫고는 싶은데 방법이 없다는 말입니다. 주님은 그 사람이 가진 믿음을 확인하고자 하십니다.

베데스다 연못에는 수많은 환자가 있었지만, 그중에서 낫기를 원하는 사람만 치유되었습니다. 믿음이 그 사람의 운명을 바꾸었습니다. 사람에게 가장 큰 문제는 육신의 병이 아니라 영적인 병입니다. 가난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 가난에 대한 생각이 문제입니다.

주님은 조건이 아무리 불리하더라도 그 사람에게 여전히 치유에 대한 믿음이 있는지를 확인하셨습니다. 약을 먹고 나을 병이라면 이런 질문이 필요 없습니다. 오직 주님의 능력이 아니면 다른 희망이 없습니다. 주님의 능력은 믿음으로 역사합니다. 주님은 너희 믿음대로 되라”(9:29)고 말씀하십니다.

 

치유의 비밀은 우리의 신분에 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1:12-13).

우리는 주님의 자녀입니다. 주님은 그분의 자녀들을 사랑하십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을 만지고 치유하고 온전하게 해 주시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자녀들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이미 주님은 응답하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치유는 주님의 뜻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내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1:2).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주님의 소원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인생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 각자의 형편과 처지에 그 인생이 달린 것이 아닙니다. 보혈로 구원하신 주님의 사랑과 권능 안에 그들 인생이 있습니다. 주님은 그리스도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구원하기 원하십니다. 또한 그리스도인 개개인이 건강하고, 삶이 부유하고 복되기를 원하십니다.

기도가 병을 치료하는데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미국 대학 연구팀의 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연구팀은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시각과 청각장애를 가진 환자 가까이에서 근접 중보 기도’(PIP)를 하고 상태를 관찰한 결과 일부 환자들의 장애가 실제로 크게 완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캔디 건터 브라운 교수가 주도한 연구팀에는 과학자들과 의사들이 동참했으며, 조사 대상 환자로는 모잠비크 현지에 사는 청각 장애인 14명과 시각장애인 11명이 참여했습니다.

연구팀의 PIP1명 이상이 환자를 위해 바로 앞에서 기도하고, 신체적으로 자주 접촉하는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1-15분간 PIP를 계속했고, 일부는 1시간 이상 장애인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머리에 손을 얹고 포옹 등 신체적인 접촉도 병행헀습니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 11명의 청력이 놀랄 만큼 향상됐고 시각장애도 크게 환화됐습니다. 특히 청각장애인 참가자 2명은 기도이후, 50데시벨(dB)의 낮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시각장애인 참가자 3명도 겨우 인지할 수 있는 수준에서 훨씬 나은 수준으로 시각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치유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몸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사랑으로 허물을 가리고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게 하소서, 마음이 하늘을 향해 열리게 하시고, 영혼이 경건에 눈뜨게 하소서, 주님의 생명수가 흐르게 하시고, 그 강물에 염려와 근심, 불안과 두려움, 미움과 불평을 씻게 하소서, 어두운 영혼이 밝게 하시고 예배 중에 말씀을 듣게 하소서, 응답의 소리를 듣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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