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장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엡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엡6:18)
하나님께서는 모든 자녀에게 생명이 되도록 성령을 주셨습니다. 우리 안에 성령께서 거하시되 별개의 존재로 거하시는 것이 아니라 생명으로 거하십니다. 성령은 생명이 유지되고 힘을 얻는 능력이며 에너지입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일을 행하실 수 있고 또 행하실 것입니다. 성령을 알지 못하거나 성령께 순종하지 않는다면 복되신 성령께서 일하실 수 없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때 비로소 성령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성령은 은총과 간구의 영입니다. 기도란 성령으로 호흡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는 것은 이미 성령이 역사하신 현상이고 나타남 입니다. 기도는 성령이 일하고 계심을 보여 주는 표시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반드시 성령의 인도하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하심 가운데 머물러야 합니다. 기도의 실패는 성령이 소멸할 때입니다.
①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눅1:67).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행4:8).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행6:3).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행7:5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복음의 비밀을 알고 구원을 받은 것은 성령께서 알게 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이미 내주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은 어떤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더라도 이미 그 기도가 가장 선하게 응답될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② 성령을 근심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엡4:30).
내주하시는 성령을 슬프게 하면 그리스도와 연합을 이룰 수 없습니다. 성령을 근심하게 하면 기도는 무력해집니다. 성령을 근심하게 하면 기도가 무력해지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성령이 역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근심하면 성령이 점점 소멸하고 맙니다. 사용하지 않는 우물이 말라 가듯이 성령이 근심하면 성령의 능력이 사라집니다.
둘째, 기도자가 영적인 침체를 겪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성령을 근심하게 하면 먼저 그리스도인의 영혼도 침체에 빠집니다. 영적인 침체에 빠지면 기도의 영권을 빼앗깁니다. 스스로 성령을 피하게 됩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근심케 하고 숨었던 것을 생각하면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③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18).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5:18)
건강한 기도 생활은 오직 성령 충만해야만 가능합니다. 성령 충만은 성령에 전적으로 순종하고 성령님께 붙들리고 성령의 통제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기도에 실패하는 것은 성령께서 생명이 되심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충만하다는 것은 전적으로 주님께 내어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먼저 본성을 비워야만 성령의 충만을 입을 수 있습니다. 빈 그릇을 준비해야 기름을 채웁니다. 그릇을 빌려서라도 빈 그릇을 준비하듯이, 나의 의지가 부족하면 남의 의지를 비려서라도 자신의 본성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엡2:18).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모두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오직 성령으로 말미암는다는 말입니다. 원래 하나님 앞에는 유대인만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방인들도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오직 성령의 역사입니다. 이방인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그 불가능함을 오직 성령으로 해결하신 것입니다. 성도의 기도는 오직 성령의 충만함으로 승리합니다.
(오늘의 기도)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16:19)는 말씀을 믿습니다. 기도할수 있는 믿음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새로운 영을 부으소서, 더 큰 믿음을 갖게 하시고 믿음을 축복하소서, 믿음대로 고백하고 행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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